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兩立的 思考
지난해 가을 업무 관계로 일본을 방문 했을때 어떤 음식점에서잊지못할 인상적인 광경을 목격했다.내댓명의 손님이 음식점에 들어서 식탁에 앉자 마자 박장대소 하며 큰소리로 떠들면서 저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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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해 政局 어떻게 펼쳐질까-本紙기자들 전망
95년은 정치의 해다.여.야당의 전당대회가 있고 6월엔 4대지방선거가 기다리고 있다.이어 내년 봄의 15대 총선(總選)분위기가 일찍 달아오를 전망이다.정치 판도를 바꿀수 있는 대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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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BC"까레이스키" 황인성
난아니야!』 지난해 가을 MBC『베스트극장』에서 억울한 누명을쓴 사형수로 출연한 황인성(30)은 이 대사 한마디를 남긴 뒤교수형을 당하고 화면에서 사라졌다.출연시간은 1분 남짓.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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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대통령 실력
『재임중 골프를 치지 않겠다』고 선언한 김영삼(金泳三)대통령은 진짜 골프가 싫어진 것일까,아니면 어떤「의도」가 있는 것일까. 과연 金대통령의 골프실력은 어느 정도일까.대통령을 가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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닐 조던감독 신작 "뱀파이어와의 인터뷰"
닐 조던(44)감독의 신작 『뱀파이어와의 인터뷰』(Interview with the Vampire)가 미국에서 흡혈귀붐을조성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. 베스트셀러작가 앤 라이스의 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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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그 후로 오랫동안" 새 음반 출반-가수 신승훈
수 신승훈(申昇勳.27)이 1년6개월만에 내놓은 새 음반 『그후로 오랫동안』이 낙엽지는 가을거리를 물들이고 있다. 그의 전매특허인 가슴 저릿한 이별노래만이 아니라 『처음 그 느낌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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즐거움을 아는 두남자 그룹 화이트
즐거움이 무엇인지 안다고 주장하는(『We Have an Ideal Taste of Enjoyment』)그룹「화이트」(WHITE)의 두 남자 유영석(劉泳碩.29)과 김기형(金起亨.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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앤터니 카로.베르나르 브네 晩秋 수놓은 철조각의 앙상블
깎고 새긴다는 전통적 조각관(彫刻觀)에서 보면 이해하기 결코쉽지않은 현대조각들이 이번 가을 미술계에 화제를 던지며 소개되고 있다. 화제의 전시는 현대미술사 앞자리에 커다랗게 이름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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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위스
천혜의 자연이 가장 찬연하게 살아있는 스위스는「세계의 공원」이다.만년설을 이고 선 알프스의 준봉들,그 아래로 융단처럼 펼쳐지는 푸른 초원과 평화로운 시골마을,맑고 푸른 호수위를 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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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"해적" 의리의 사나이 우만役 이일재
션배우가 되리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.사실 저는 코믹연기를 하고 싶거든요.』 지난주 액션영화 『해적』촬영을 마친 이일재(34)는 지난 다섯달 동안의 긴장됐던 생활을 떠올리며 한숨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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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.몬트리올 영화제
세르게이 로지크(66).76년 몬트리올영화제를 창설하는데 주축이 됐고 지금까지 집행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캐나다 영화행정의 대부다.몬트리올 영화제를 얘기할 때 그를 빼놓고는 설명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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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인 식사습관과 성격특징-편신.暴食하는사람 냉담.공격적
서구문화에서의 미적 기준이 글래머형에서 마른형으로 가는 세태의 변화는「식사장애」라는 정신과적 문제를 지닌 환자를 급격하게양산해 외국에서는 이들이 젊은 여성의 1%를 차지하고 있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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망둥어 낚시 인천.안면도앞 절정 晩秋풍광도 만끽
요즘 서해안에서는 망둥어가 무더기로 뛰고 있다.인천.서산.안면도.부안 등지의 앞바다에 나가면 하루평균 수십마리씩 쉽게 잡힌다.물때를 맞춰 나가면 양동이로 하나 가득 담아올 수도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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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인의 戀人 김미숙
「가을을 연상시키는 갈색여인」「차분하고 분위기있는 여자」「 화를 내도 살포시 웃으며 다가설 여인」「차 한잔 같이 나누고 싶은 만인의 연인」…연기를 시작한지 15년동안 줄곧 그녀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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晩秋극장가 예술영화 붐-"귀주이야기""만무방"등 개봉
만추(晩秋)의 극장가는 지난 여름의 부수고 죽이는 액션영화 주도에서 반성하고 고민하며 갈망하는 「아트무비」로 자리를 바꿔가고 있다.지난 주 선뵌 『귀주이야기』를 시작으로 『내 책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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충북청주근교 운보 김기창화백의 운보공방과 찻집
충북청주 근교에「향기있는」명소가 하나 있다.청원군북일면형동리운보(雲甫)의 집.자동차로 청주에서 초정약수터를 향해 15분쯤달리다 오른쪽으로 꺾어 2㎞남짓 가다보면 나온다. 운보 김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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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천 신북온천주변
가을이 무르익어간다.높은 하늘을 배경으로 산을 붉게 물들이는단풍의 아름다움은 오너드라이버를 유혹하고 있다.경기도연천군초성리에서 포천읍으로 이어지는 344번 지방도로를 이용한 드라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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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송프로 폭력.불륜 개편 진통
KBS가 폭력.불륜 프로그램들을 전격폐지한 가운데 가을개편을눈앞에 둔 MBC와 SBS가 소위 폭력.불륜성 프로그램의 처리를 놓고 큰 진통을 겪고 있다. 이는 KBS가 그간 범인검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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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룹 동물원 리더 김창기
『창완이 형,앙코르곡은「꼬마야」나「안녕」어때요?』 『광석이 노래로 하자.「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」같은 거.』 『범용이 형,코드 알죠?』 만성정신질환자 재활의 집 기금마련을 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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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수가요 프로 부활-PC통신 옴부즈맨 코너에 여론 쇄도
『옛날처럼 가수만 나오던 프로그램을 만들어라.』 『가족들이 둘러앉아 함께 보았던 쇼프로그램이 좋았다.』 『전에는 가요프로가 셀 수 없이 많았는데 모두 다 어디로 갔는가.』 최근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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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부 시문학모임 양평 작은뜰
「작은 뜰」(회장 南宮娟玉.48.주부)은 양평군에 사는 20~40대 주부들로 구성된 시창작 활동을 하는 시문학 모임. 지난해 2월 양평국민학교에서 매년 봄.가을에 개최하는 학부모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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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자가수에 치마입힌 코디네이터 김현량
최근 『너없는 동안』이란 노래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수 김원준. 경쾌한 노래도 일품이지만 그의 격렬한(?) 허리춤과 이에 걸맞은 「치마 패션」이 단연 눈길을 모은다.김원준에게 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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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장품업계 가을色 선도경쟁 립스틱으로 한판
「보라냐,자주냐,빨강이냐」. 지난 봄과 여름에 걸쳐 오렌지색 하나로 떠들썩하게 유행을 불러일으켰던 화장품업계가 이번 가을철에는 「퍼플」「와인」「레드」등 3가지의 립스틱 색상을 제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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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통선북방 양구현里현대식학교 해안국교
도시에서도 찾기 어려운 현대식 학교가 민통선 북방마을인 강원도양구군해안면에 세워졌다. 양구군해안면현리에 헌 교실을 헐어내고 새로 지어진 해안국교는이 마을에서 가장 아름답고 현대적인